Dong Log

2022년 새해 첫 전시는 뚝섬미술관에서 진행중인 '로그아웃'.

일상에 지친 우리를 치유하기 위한 공감각 체험형 전시 '로그아웃'은 지나간 해의 피로와 상처를 치료하고 새로운 해를 온전한 마음과 정신으로 맞이할 수 있는 좋은 전시라고 생각했다. 또 마침 1월 첫째 주, 얼리버드 할인을 받아 50% 할인 행사가 있어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뚝섬미술관은 2호선 뚝섬역 3번출구로 나오자마자 바로 앞에 있는 건물 지하 1층이다. 자칫 입구를 지나치기 쉽지만, 나름 표시도 되어있어 신경만 쓴다면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일단 지하로 내려가면 아무런 표시가 없기때문에 문을 열어보아야 알 수 있었다.

어두운 통로가 있으니 주의하라는 주의사항을 듣고 입장하고 관람.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잔잔하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다. 빛, 향기, 분위기 등 말 그대로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였다.

마지막 공간에는 휴식 공간이 있었는데, 이 휴식 공간 또한 전시의 한 부분이었으며 다양한 방식의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저마다의 다양한 방식으로 힐링을 할 수 있었으며, 이 공간을 만들어 준 다양한 소품을 전시공간 밖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볼륨이 조금 작은것은 아쉬웠으나 충분히 보고 느끼고 즐길 거리가 많아서 좋았다.

• 전시 : 로그아웃
• 일정 : 2021.12.21부터
• 장소 : 뚝섬미술관
• 시간 : 11:00 ~ 19:00 (18:20 입장마감)
• 예매 : 네이버, 인터파크, 현장
• 문의 : 02-555-5035 / ttukseom_museum@naver.com